한국에 ROTC의 모태는 미국입니다. 미국 ROTC는 한국과는 다르게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와 비교해도 젼혀 뒤쳐지지 않죠. 실제로 진급에서도 많은 ROTC 출신들이 요직에 앉아있다고 합니다. 걸프전의 영웅이자 전 미국 국무 장관으로 유명한 콜린 파월도 뉴욕시립대학교 ROTC 출신입니다. 그러면 미국의 ROTC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한국이 이를 모태로 한 만큼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미국은 약 1,700개 이상의 대학에서 ROTC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. 심지너 주니어 과정이라고 고등학생 들도 학군단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.
육군
육군 ROTC는 한국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. 미국에서도 이 과정은 상당히 인기가 있습니다.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된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구요. 후보생들은 훈련기가동안 리더십, 군사학, 직업 훈련 등을 교육받습니다. 한국의 학군사관후보생들처럼 캠퍼스에서 군사학 교육도 받으면서 동시에 현장 교육도 진행됩니다. 졸업 후에는 미국 육군 장교로 임관하게 됩니다.
해군 및 해병대
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군은 해군이 아닐까 합니다. 가히 세계해군이라 불릴 만한 국가는 미 해군이 유일하죠. 미국 군함이 없는 해역은 없으니까요. 갯수는 육군보다 작지만 약 77개의 대학에서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합니다. 한국에서도 해양대 졸업생들이 임관 후 해군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것 처럼, 미 해군 ROTC들도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며 지상, 해군항공, 잠수함 또는 특수전 분야 장교로 선발되서 복무하게 됩니다.
한 가지 차이점은 한국 같은 경우 육군 ROTC에서도 해병대를 가지만 미국은 해군 ROTC에서 해병대를 가는 것 같습니다. 아무래도 군사작전시 함 몸처럼 같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.
공군
공군 ROTC는 약 1,100개 이상의 대학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. 한국도 현역 장교가 후보생들을 가르키는 것 처럼 미국 역시 현역 공군 장교가 후보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합니다. 대학 수업과 군사학 커리큘럼을 같이 받으며, 교육을 받으면서 리더십부터 전투 기술에 이르기까지 장교로서 갖춰야 할 많은 부분을 학습합니다. 수료 후, 공군 장교로 공군에 입대합니다.
미국 ROTC 과정의 혜택
취업의 기회 제공
미 육군은 학군장교들의 전역 후 진로를 돕습니다.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구요. 한국에서도 전역장교 채용을 따로 할 정도로 특히 대기업에서 장교출신에 대한 우대가 좋습니다. 물론 특정 직무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업주들은 리더십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항상 원하죠. 이들과 전역 한 장교들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
ROTC PAYS 프로그램
어느 조직에서나 리더십은 중요합니다. 특히 초급장교들은 젊은 나이에 30~40명이 넘는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이 있습니다. 경영자들은 이 점을 높이 사기 때문에 ROTC 생도들은 PAYS 프로그램을 통해 전역 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가 한 결 수월합니다.
구체적으로 ROTC 후보생들은 다음의 포털 사이트를 통하여 https://www.armypays.com/Pa 약 5개의 PaYS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 모든 직책은 정규직이기 때문에 전역 후 고용의 안정성 또한 보장되죠.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회사 또한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. 고용주는 원하는 인재를, 지원자는 원하는 회사를 서로 선택해서 윈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.